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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송대관 별세… 후배 가수들의 애도 물결

by 발빠른 냥냥 2025. 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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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대관 태진아

트로트계의 거장 송대관(1946~2024)이 2월 7일 별세했다.

'해뜰날', '유행가'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국민들에게 사랑받았던 그는
58년간 트로트계를 이끌며 대한민국 대중음악사에 큰 족적을 남겼다.
후배 가수들은 그의 갑작스러운 별세 소식에 깊은 슬픔을 드러내며 애도의 뜻을 표했다.


태진아 "송대관 선배는 내게 '동반자' 같은 존재"

송대관과 트로트 사대천왕으로 불리던 가수 태진아는
"너무 마음이 아파 아침밥도 먹지 못했다"며 침통한 심경을 전했다.
그는 송대관과 30년 가까이 라이벌 구도를 형성했지만, 실제로는 절친한 사이였다고 회상했다.
둘은 TV 예능, 음악 무대, CF 등 다양한 활동을 함께하며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태진아는 송대관을 떠올리며


"그분은 내게 '동반자' 같은 존재였고, 우리는 '실과 바늘'처럼 항상 함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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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숙 "송대관 오빠는 항상 따뜻한 사람이었다"

트로트 가수 현숙 역시 비보에 큰 충격을 받은 모습이었다.
그녀는 송대관과 고향(전북 정읍 & 김제)이 가까워 더욱 의지하는 사이였다고 밝혔다.

  • "송대관 오빠는 자기 주관이 강하면서도 후배들을 따뜻하게 챙겼다."
  • "항상 내 등을 두드리며 '열심히 해라잉~' 하던 말이 떠오른다."
  • "너무 마음이 아프고 하늘이 무너지는 기분이다."

현숙은 후배 가수들에게 늘 따뜻한 격려를 보내던 송대관의 모습이 잊히지 않는다고 전했다.


김흥국 "후배들에게 따뜻했던 선배님"

가수 김흥국 역시 송대관의 별세 소식에 깊은 슬픔을 표했다.
그는 송대관이 '해뜰날'로 오랜 무명 생활을 극복했던 것처럼,
자신도 '호랑나비'로 늦게 빛을 봤다며 인연을 회상했다.

김흥국은 "현철 형님도 떠난 지 얼마 안 됐는데 또 이런 일이 생겨 안타깝다"며
"송대관 선배님은 항상 구수하고 후배들에게 따뜻한 분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좋은 곳에서 노래를 부르시길 바란다"며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던 송대관, 끝내 별이 되다

송대관은 수년 전부터 암 투병 및 건강 악화에도 불구하고 방송 활동을 이어왔다.
최근까지 TV 음악 프로그램에도 출연하며 가수로서 무대를 지키려 노력했다.
그러나 끝내 건강이 악화되며 2월 7일 영면에 들었다.

그의 노래는 영원히 팬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을 것이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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